세명전기공업㈜,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상태바
세명전기공업㈜,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4.14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성장 강소기업 육성사업 「부산형 히든챔피언」의 쾌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형 히든챔피언」이자 부산의 장수기업인 세명전기공업㈜가 지난 4월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제3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을 발굴하여 이들 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의 총 10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세명전기공업㈜은 금속가공 전문기업으로 1962년 설립 이후 송배선로와 전차선로용 가설금구류 제품의 개발과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송전선로용 철탑 및 애자 금구류 등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1985년에는 ‘서륭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불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세명전기공업㈜는 기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부산시 혁신성장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핵심사업인 「부산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되었으며, 부산시로부터 R&D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LSCC용 강램프의 드릴 공정개선용 장착설비 개발’사업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LS전선과 함께 대만에 약 120억원의 금구류를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명문장수기업에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각종 지원사업(정책자금·수출·인력 등) 참여 시 우선선정,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에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세명전기공업㈜이 중기부의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앞으로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명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