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연제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화)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를 조기 발견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만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인 어르신은 꼭 검진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전통시장 등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순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상태로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조기검진은 더욱 중요하다.

검진을 원하는 관내 어르신은 연제구치매안심센터로 내소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로 1단계 선별검사(MMSE-DS), 2단계 진단검사(신경인지 검사 및 전문의 상담), 3단계 협약병원에서의 감별검사(뇌 CT, 혈액검사)가 이루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사전에 미리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만 60세 이상 관내 지역주민은 신분증 지참하여 연제구치매안심센터(거제시장로22번길 70)에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사를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