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추풍령 계룡리 용추원 마당에 있는 우람한 생기바위) |
추풍령 계룡리,생기(生氣)바위
도운 송영기
오룡동(五龍洞) 굽이돌아 계곡의 깊은 물에,
용(龍)되려 큰 이무기 물속에 서려있는,
계룡리(溪龍里) 마을앞에는 큰 시내가 흐른다.
앞들에 큰길 나니 인마왕래 끊임없고,
포근한 산 뒤에있고 먼산은 서기(瑞氣)있어,
반드시 높아야만이 명산(名山)됨은 아니라네.
산기슭 아랫동네 깊숙히 들어가니,
기이한 큰 바위가 마당 옆에 우뚝하여,
태고적 모습 지니고 예와같이 앉아있네.
사람들 말하기를 저 바위에 기(氣)가 뭉쳐,
이 터에 살던이가 큰 재물을 일으켜서,
대지가 만물을 품듯 들고나며 뜻 펼치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註) * 계룡리(溪龍里)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 (추곡마을-楸谷)
* 생기 바위(生氣) : 前 국회의원, 서봉 이필우(瑞峰 李弼雨) 회장
(충북도민회 중앙회)의 고향 용추원(龍秋園) 집 마당가에 있는 큰바위
(출처: 송영기 시조집 "중천 높이 걸린 저달" 푸른사상 출판사,80~81쪽)
(용추원 생기바위 마당에서 바라본 멀리 구름 드리어진 앞산의 서기로움) |
(왼쪽 - 서봉 이필우 충북도민회 중앙회 회장) |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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