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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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발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9.03.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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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뉴스통신]한국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 중부발전국토정보공사, 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면, 한국석유공사, 한국조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국민연금공단, 디자인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주택관리공단이 공공기관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가스공사, 서부발전,수력원자력, 수자원공사,인천항만공사, 지역난방공사,철도공사, 토지주택공사,한전, 한전KDN,가스안전공사, 광해관리공단,교통안전공단, 근로복지공단,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로교통공단,산업단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에너지공단, 환경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전원자력연료는 양호기관으로 평가 등급으로 선정되었다.

한편,가스기술공사, 공항공사,광물자원공사, 도로공사,부산항만공사, 마사회,여수광양항만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전력기술,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한전KPS,공무원연금공단, 관광공사,국민체육진흥공단,산업인력공단, 승강기안전공단,원자력환경공단 , 인터넷진흥원,철도시설공단, 콘텐츠진흥원,코레일유통은 보통기관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58개 공공기관의 2018년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7개 기관은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으나, 8개 기관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3월 18일에 발표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이끌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 에 명시된 58개 평가 대상 기관을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으로 나누고, 같은 유형 안에서 상대 평가로 진행된다.

공기업형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이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반면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석탄공사는 2년 연속 ‘개선’ 등급을 받았다.

준정부형·기타형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고 주택관리공단은 3년 연속,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년 연속으로 ‘개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학계, 연구계 등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민간 평가 위원회를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공공기관별 2018년 동반성장 추진실적(75점)과 협력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 결과(25점)를 더하여 4개 등급(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평가하였다.

주요 동반성장 우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한국남동발전은 협력사의 정보화, 지능화를 통한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이동 통신(모바일), 클라우드,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40개 사)을 지원한 결과 협력사의 생산성 35%, 불량률 42%, 원가 절감 21% 개선 등에 기여하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대형 화재 사고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 시장 내 가스 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불량한 시설을 개선·지원하여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개 전통 시장 447개 점포에 안전 점검을 지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2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전용 주택(3천 호), 행복 주택(8천 호), 매입․전세 주택(4천 호) 등 1만 5천 호 공급을 추진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태양광 업계 중소기업에 농업용 저수지를 사업 부지로 제공(시설 임대료 50% 할인)하여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8개 짓고, 발전 규모 16,872kW를 달성했다.(예상 연간 수익 46억 4,900만 원)

중기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평가 대상 기관을 큰 폭으로 넓히는 한편, 우수 기관 포상 등 상생 협력 활동을 계속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기부는 평가 대상 공공기관이 제출한 실적 보고서의 평가 항목별 세부 점수를 각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므로, 각 기관마다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상생 협력 전략을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도 반영되며, 평가가 만족스럽지 못한 기관에는 전문가가 동반성장의 전략을 세우거나 실천 과제를 찾는 등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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