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8년산 정부 벼 보급종 333톤 공급
상태바
경주시, 2018년산 정부 벼 보급종 333톤 공급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3.12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밥맛 좋은 ‘삼광’벼 292톤 공급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올해 삼광 292톤, 백옥찰 17톤, 새누리 16톤 등 13품종 333톤의 벼 보급종이 3월 농가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 중 ‘삼광’은 경주시 전체 벼 보급종 공급량의 88%인 292톤으로, 전국 230여개 시군구에 공급되는 삼광벼 총 공급량 2940톤의 10%를 차지하는 양으로 경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삼광벼를 확보했다.

삼광벼는 2017년도 경북 대표 품종으로 선정된 최고품질쌀로 병해충에 강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대표적인 쌀이다.

보급종은 소독과 미소독의 두 가지로 구분되어 공급된다. 소독된 보급종은 볍씨의 표면이 붉은색인데, 이는 살균제가 볍씨 표면에 단순 도포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30~32℃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주는 침종 과정을 거쳐야 충분한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제공:경주시)2018년산 정부 벼 보급종 333톤 공급

또한, 추가로 살균제 및 살충제를 처리해주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종자 전염성 병해충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보급종 신청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 홈페이지(www.seednet.go.kr)에서 벼 보급종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올 봄 파종에 사용할 2018년산 콩․팥 보급종은 이달 15일까지 신청 받고 있으며, 읍면지역은 농업인상담소, 동지역은 주민센터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