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북구) 3.1운동 100주년 기념 구포장터를 태극 물결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 구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외환)를 비롯한 13개 통합봉사단체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5일 구포시장 일대에 만국기형 태극기, 대형 태극기, 태극기 바람개비 등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를 게양하여 구포시장을 태극 물결로 뒤덮었다.

이번 행사가 치러진 구포시장은 100년 전 구포지역 청년들과 구포장날 장꾼들 1,200여명이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물결을 펄럭인 ‘구포 3.1만세운동’의 발원지이자 부울경 만세운동의 중심이 된 곳이다.

(사진제공:북구) 구포장터를 태극 물결로

구포1동 유외환 주민자치위원장은 구포시장 쌈지공원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고장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구포만세길과 구포시장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3월에 있을 구포장터 3·1 만세운동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