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작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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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작업 지속" 추진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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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필요한 역할 다하겠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진중공업은 종속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손실 반영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공시했으며,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향후 한진중공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산업은행(여의도)

한진중공업이 그간 ‘16년 1월 은행 공동관리를 신청한 이래, 영도조선소는 방산사업에 특화하고 건설부문은 주택사업에 주력하여 영업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계열사인 대륜발전 및 별내에너지와의 관계절연으로 우발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일정부분 구조조정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수빅조선소의 필리핀 현지금융에 대한 한진중공업 보증채무(U$4.1억)가 현실화 되면서 자본잠식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이를 해소코자 현재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은행들과 채무조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은행들과 협상이 원만히 타결된다면, 국내 채권단과 함께 필리핀은행들이 출자전환에 참여하여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는 만큼,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산업은행은 "주채권은행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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