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으로부터 안전한 북구 만들기 프로젝트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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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으로부터 안전한 북구 만들기 프로젝트 서비스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1.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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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최초 취약계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라돈 정밀 측정 서비스
(사진제공:북구) 라돈 정밀측정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올초 라돈 정밀측정기를 구입하여 2월부터 취약시설 및 기준초과 가정에 대한 정밀검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권고 기준치 148 베크렐(Bq/m3)이나 4피코큐리(pCi/L)를 초과하는 각 가정과 취약계층시설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사전에 날짜를 협의하여 구청에서 직원이 출장하여 정밀 측정을 추진하게 된다.

측정 결과가 기준치 이상일 경우에는 부산시 라돈저감 비닐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A/S 및 폐기방법을 안내하여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북구는 작년 7월말 부산시 구·군에서는 최초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12월말 기준 2,274명이 신청하고 1,750명이 대여하였으며, 기 기 대여기간 단축을 위하여 신청방법을 거주지 동에서 북구 전체로 변경하는 등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였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라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일반 가정뿐 만 아니라 취약계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도 라돈 측정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공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며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북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돈은 무색·무취·무미의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라돈 흡입이 흡연 다음가는 주요 폐암 원인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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