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해주 임명강행, 2월국회 및 협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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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해주 임명강행, 2월국회 및 협조" 없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1.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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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월24일(목) 오전 국회 본관 228호에서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회는 지금 조해주 상임선관위원회 인사청문회로 상당한 갈등 보이고 있다. 중앙선관위 70년 역사상 상임위원회 코드인사가 임명된 적 없다. 그러나, 강행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 원내대표는 "저희가 인사청문회 보이콧 강수로 반대 의사 표시함에도 임명강행 하려해서 많은 녹취, 증언을 확보해서 인사청문을 하자고 하니 증인을 갖고 티격태격...인사청문 시기를 1월을 넘지 않고 해달라는 것이 여당의 부탁이었고, 의원들의 일정을 조정해서 합의를 했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이번에는 증인을 인사 비서관을 빼 달라. 그래서 저희가 그 부분도 양보했다.

이어, "그런데 어제 밤부터 여당 측에서 인사청문에 응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이제 확보한 증거들이 밝혀질까 두려워 인사 감행하겠다고 하는데 임명 강행되는 순간 2월 국회는 없다."고 경고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1.24)

또한, "1월 국회 요구했건만 전부 뭉개고 여러 가지 권한들 합의하지 않았고, 특검에 대해서도 바른미래당과 저희가 뜻을 같이 함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이다. 청문회조차 열지 않고 있다. 손혜원 사건 국정조사 해야 한다. 적반하장 격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제 여당이 이런 식으로 국회를 운영하겠다면 국회가 국민의 의혹에 대해서 본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방기하고 오로지 방탄국회만 하겠다는것이다. 이런 형국으로 나온다면 일체 협조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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