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새해 떡국 드시고 만수무강하세요
상태바
어르신 새해 떡국 드시고 만수무강하세요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1.2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을부녀회 주관 성수2가제3동
(사진제공:성동구청) 지난 18일 성수2가제3동에서 개최된 ‘새해맞이 어르신 떡국 잔치’

[성동=글로벌뉴스통신]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새해 첫날 떡국을 즐겼다. 새해 첫날 가족들과 함께 모여앉아 떡국을 먹으며 한 해 동안 건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그러나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여러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사는 독거노인이 늘고 있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명순)에서는 지난 1월 18일(금) 오전 11시 기해년 새해 맞이 어르신 떡국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 160명에게 떡국과 다과를 대접했으며,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떡국을 배달하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특히, 지역 내 기업 ‘㈜대건모형’과 ‘라뽀르SH’에서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떡, 과일 등을 지원했으며, 성수2가제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으로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었다.

장명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소외되고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시면서 올해도 훈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정이 넘치는 성수2가제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양상섭 성수2가제3동장은 “동절기 독거노인들의 안녕과 건강을 위하는 다양한 지역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