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본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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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본선 개최
  • 안소라 기자
  • 승인 2019.01.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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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초, 유일의 청소년 연설의 장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이야기마당'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본선 개최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시 최초의 청소년 연설의 장이 열린다. 오는 1월 26일(토) 오전 10시, 안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안양 연설대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시장 최대호), 안양시의회, 이석현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심재철 국회의원, 추혜선 국회의원, 법무법인 민본 등이 후원하고, 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가 협력하는 ‘2019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본선이 개최된다.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에게 연설을 통한 민주적 참여 기회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조직위는 지난 11월 19일(월)부터 12월 20일(목)까지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01~06년생 학생 및 비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1월 12일(토) 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자 11명을 확정하였다. 26일(토) 본선에는 별도의 심사 없이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 3명을 포함하여 14명 청소년의 연설을 차례로 듣는다.

행사를 기획한 김도현 대표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소박한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안양소년원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청소년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이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삶과 생각을 함께 들여다보며 격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연설대전에 대학생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홍성민(22, 아주대) 군은 “군 입대를 앞두고 여러 가지 걱정들이 많았는데, 후배들이 들려준 이야기 덕분에 오히려 제 삶의 방향과 계획이 분명해졌다”고 전했으며, 조설인(23, 성신여대) 양은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생생한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직접 익히게 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은 안양청년네트워크와 청년공간 범계큐브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비영리사업으로서, 모든 운영은 후원과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해 9월 ‘제1회 안양시 청년연설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본선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청중 170여명이 참석하여 연설대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2019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본선 참가자 명단(가나다순)]

1. 김민규(14, 남) 진정성 있는 사과
2. 김진우(19, 남) 상처를 치유하는 법
3. 서민서(19, 여)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공부법
4. 성채원(17, 여) 나를 사랑하는 사람
5. 오서영(16, 여) 10년 후 나의 명함
6. 이수연(18, 여)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자
7. 이연주(16, 여) 나를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8. 이주미(19, 여) 사과할 용기
9. 정병각(19, 남) 혐오를 벗고 마주한 우리
10. 조예진(19, 여) 비학생청소년도 청소년
11. 허서연(16, 여)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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