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도서관, <노자의 반언과 장자의 우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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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도서관, <노자의 반언과 장자의 우언> 강연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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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강도서관) 노자의 반언(反言)과 장자의 우언(寓言) 집중인문학 홍보물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1월 31일과 2월 7일, 2회에 걸쳐 동아시아 철학을 연구하는 고전 인문학자이자 ‘장자강의’의 저자 전호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를 초청하여 집중인문학 <노자의 반언(反言)과 장자의 우언(寓言)>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원전 770년부터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는 ‘춘추전국시대’라 불리는 고대 중국의 분열기이자 혼란기였다. 각 나라의 제후들은 부국강병을 위해 신분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며 인재를 등용했고 그로인해 다양한 학문이 발달하고, ‘제자백가’라 불리는 다양한 학자와 학파가 등장하게 되었다.

제자백가의 수많은 학자 중 노자와 장자는 세상의 가치를 송두리째 뒤엎은 대표적인 학자들이다. 노자는 가장 높은 가치는 가장 낮은 곳에 있으며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이 결국 모든 것을 이긴다 하였고, 장자는 은유와 상징이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시비와 차별을 무너뜨리고 서로 종속시키지 않는 대등한 삶을 꿈꿨다. 이번 강연을 통해 노자와 장자가 남긴 글 속에서 현대인의 삶을 비춰볼 수 있는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 가치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집중인문학 <노자의 반언(反言)과 장자의 우언(寓言)>은 1월 31일(목)과 2월 7일(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강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노자와 장자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고, 그들이 지향한 삶은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행복한 삶을 바란다면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서강도서관 문화컨텐츠팀 (☎02-3141-7053 / 내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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