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링안에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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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링안에 서라
  • 이도연 논설위원
  • 승인 2019.01.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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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성산지역에 출마선언을 해야...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이도연 논설위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9년 4.3재보궐선거의 관심이 정치권에 뜨겁다. 

현재까지 재보궐이 확정된 두 곳은 부산.경남(PK) 지역이며, 이는 故 노회찬 (정의당)前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성산과 지난해 12월 의원직을 상실한 이군현(자유한국당) 前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통영·고성이다.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故 노회찬 (정의당)前 의원의 경남 창원 성산 지역 공천을 두고, 정의당의 후보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표가 분산될 것을 고민하며, PK(부산·경남)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해 창원 성산을 사수하여 오는 4.3재보선에서 승리를 이어가면서 PK 지역에서의 상승세를 굳히려고 할 것이다.

한편, 정의당은 창원 성산 재사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창원 성산을 뺏기는 것은 노 의원을 재차 잃는 것이라 여기고 있기에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뛰고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영.고성지역위원장 양문석 前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차관급)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바닥민심을 다지고 있으며, 창원.성산은 현재 권민호 지역위원장과 한승태 前 한주무역(주) 대표이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지만, 딜레마가 깊어지고 있지는 않을까? 

반면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번에 PK가 '보수 텃밭'임을 재입증 해야 할 과제를 안고있다. 창원성산지역에는 강기윤 前 국회의원(19대)이 출마를 준비하며, 안상수 前창원시장(15-18대. 4선 국회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이고,통영고성에는 `서필언 통영ㆍ고성 발전연구소(前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20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에 참여했다가 중도 사퇴하였는데 지난 달 22일 통영시의 충무체육관에서 '함께 걸어가는길'의 출판 기념회를 열었고, 자유한국당에서 정우택 의원을 비롯한 김선동, 주호영, 최교일, 박맹우, 이채익, 윤상현 의원 등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응원했다.현재 김동진 前 통영시장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준표 前 자유한국당 대표는, 제도권 밖이 아닌 링 안으로 들어가서 경남 창원·성산을 기점으로 PK가 '보수 텃밭임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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