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강성모 소사구청장 39년 공직생활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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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강성모 소사구청장 39년 공직생활 퇴임식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3.10.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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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 (사진제공:부천시청)
‘구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소사구’를 만들기 위해 골목 구석구석을 열정적으로 누비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제18대 강성모 소사구청장이 지난 30일 39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지역의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단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강 구청장은 1974년 옹진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1980년에 부천시에 전입하여 감사, 예산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8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 역곡1동장, 원미구 지역경제과장, 감사실장, 회계과장, 예산법무과장 등을 거쳐 2010년 3월에 능력을 인정받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맑은물푸른숲사업소장, 의회사무국장, 행정지원국장을 거쳐 지난해 7월 제18대 소사구청장으로 부임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탁월한 행정능력과 창의력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과 1995년에 국무총리표창, 2004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구청장 재임 1년 3개월 동안 강 구청장은 송내역 남부광장 노점상 정비와 소사종합시장 환경개선 정비사업,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임시 무료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재해 위험지역과 참여예산 사업 현장을 뛰어다니며 구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소사구 건설에 앞장서 왔다.

이날 강 구청장은 퇴임인사를 통해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운 출발이라는 설레임을 안고 떠난다”며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시․구․동 여러 단체장과 행복한 소사구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소사가족에게 무한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선배공무원으로서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며,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만수 부천시장은 “강 구청장이 소사구에서 일하며 소사구 구석구석에  손길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다”며 “39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인생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영원한 소사구민으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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