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오리엔테이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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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오리엔테이션 성료
  • 안소라 기자
  • 승인 2018.1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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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청소년연설대전조직위원회)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 오리엔테이션 성료

[안양=글로벌뉴스통신] 2019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의 막이 올랐다. 

안양 연설대전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월 22일(토) 만안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안양지역의 학생 및 비학생 청소년(01~06년생) 40여명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민병덕 자문위원장(법무법인 민본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도현 조직위원의 연설대전 소개 및 일정 안내, MBN 윤범기 기자의 ‘나만의 연설문을 써라’ 특강,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주제 선정 모둠활동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설대전을 기획한 김도현 대표는 “청소년연설대전은 지역의 청년이 기획하고, 선배세대가 후원하며, 무엇보다 청소년이 연설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행사”라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토론하며, 세대 간 갈등과 격차를 해소하는 바람직한 연설의 장이 될 것”이라고 연설대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연설대전의 최연소 참가자인 예비중학생 김민규(남, 13) 학생은 “어머니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지만, 주제에 대한 고민은 스스로 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차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안양고등학교 서주희(여, 18) 학생은 “내년에 고3 수험생이 되는데, 그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면서, 나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완성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청소년연설대전은 현직 기자, 아나운서, 전문가 그룹의 첨삭지도가 4회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스피치 교육을 맡은 김서혜 조직위원(김서혜스피치컨설팅 대표)은 “나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연설로 표현하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단순히 연설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또래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자신의 연설을 논리적으로 완성해 가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첨삭지도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은 지난 9월 성료한 안양시 청년연설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연설대전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이 세상과 소통하고 토론하며 민주시민의 소양을 배우고, 청소년들에게 연설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안양시(시장 최대호), 안양시의회(의장 김선화), 지역 국회의원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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