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오감만족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
상태바
어린이 오감만족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2.19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가루를 이용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오감만족 밀가루 체험놀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문화회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가루야 가루야’는 밀가루를 이용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오감만족 체험놀이다. ‘가루야 가루야’는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14년째 진행 중이며 국내 최고의 어린이 체험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예매율과 만족도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오감만족 밀가루 체험놀이

체험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만나게 될 첫 번째 방은 ‘가루나라 방앗간’으로 형형색색 종이 위에 하얀 밀가루 그림을 그려보고, 바닥에 밀가루도 뿌리고, 뭉치고 날리며 즐겁게 놀 수 있다. 두 번째 방 ‘빵빵나라 제빵소’에서는 말랑말랑 밀가루 반죽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으며 빵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한다.

세 번째 방 ‘반죽나라 국수가게’는 엄청 커다란 반죽을 치고, 뒤집고, 늘려보고, 밟기도 하며, 즉석에서 국수 가락을 뽑아 이를 연결해 집, 자동차 등을 직접 디자인 해 볼 수 있다. 마지막 네 번째 방 ‘통밀나라 정미소’에서는 무릎까지 가득 채워진 통밀 풀장 속에서 헤엄도 치고, 통밀이 튕기는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오감만족 밀가루 체험놀이

체험을 즐기는 100여 분 동안 아이와 부모는 온몸에 밀가루와 반죽, 통밀을 묻히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루야 가루야’는 그동안 흙, 모래, 나무 등 자연이 만들어낸 장난감들로 아이들의 오감을 일깨워온 이영란 작가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자는 “재미뿐만 아니라 밀가루와 통밀의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스태프 교육에도 안전를 기했다”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오감 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