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외계층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지원 계획
상태바
서울시, 소외계층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지원 계획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2.20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경제적,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행복만들기 국내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차상위 자활,   차상위 장애인, 본인경감대상자, 한부모 가족),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이며,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외계층 행복만들기 국내여행’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지원(여행 이용권 사업), 201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족 등 신체적 제약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여행경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① 개별여행 분야에서 가족여행 1,461가구 2,922명, 개인여행 718명, ② 사회복지시설 단체여행 분야 3,600명, ③서울시 기획 특별여행 분야 1,700여명 등 3개 분야 총 9천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단, 2012년 사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적이 있다면 이번 여행에는 신청할 수 없다.

 개별여행은 가족과 개인으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가족은 30만원, 개인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우선돌봄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여행이용권 사이트(www.tvoucher.kr)를 통해 공개모집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들을 위해 동 주민센터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3월 29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여행이용권 카드가 개별적으로 발급되며, 카드는 2013년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업법에 규정된 사회복지시설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와 동반 보호자 등으로 여행참가자를 구성하여 최소 20명 최대 4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1인당 15만원,  시설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단체여행은 120개소 3,60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여행이용권 사이트를 통해서 최종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은 여행이용권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개별 여행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2013년 11월 30일까지 단체별로 여행을 떠나면 된다.

  또한, 2012년 12월 서울시와 12개 유명공연단이 체결한 ‘착한객석  나눔 협약’을 적극 활용, 유명공연 관람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여   질 좋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시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사업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뜻 깊은 프로젝트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최고의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