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 이만섭, "추모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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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이만섭, "추모 학술세미나" 개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12.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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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용기와 양심의 정치인 청강 이만섭 평전’출간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석기 의원과  ‘청강(靑江) 이만섭 평전 간행위원회’는 12월14일(금)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만섭 前 국회의장 별세 3주기를 맞아 고인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청강 이만섭 추모 학술세미나 및 평전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김석기 의원은 "한국 정치사의 거목 청강 이만섭 국회의장이 떠난지 3년을 맞이하여, 고인의 업적을 학술적으로 평가하고 생애를 인간적으로 반추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고인을 기억하며 뜻과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북 경주시)

이만섭 前 국회의장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1963년 제6대 총선에서 당시 최연소(31세) 국회의원 당선자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제7·10·11·12·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14대와 16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직을 역임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김상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김용철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대엽 대전대 군사학과 교수,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이 前 국회의장의 정치적 업적과 가치관, 리더십 등을 학술적으로 평가하며,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와 동시에 진행되는 출간기념회에서는 ‘용기와 양심의 정치인 청강 이만섭 평전’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세균 前 국회의장이 축사하고있다.

국회가 어려움에 처한 현 시점에 고인의 뜻을 기리며 정세균 前 국회의장, 김석기 의원, 원유철 의원 등 학계 및 정계외에도 각계각층에서 고인을 존경하며 추모하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2015년12월14일 이 前 의장이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하자 여야는 “영원한 의회주의자를 잃었다”며 한 목소리로 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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