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이사장, "19년 KRX 사업방향"발표
상태바
정지원 이사장, "19년 KRX 사업방향"발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12.10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18년12월10일(월) 오후 출입기자단 송년 간담회에서 '2019년 KRX 사업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 이사장과 주고받은 일문일답

Q. 삼성바이오로직스(주) 관련하여, 상장폐지된 전례가 없는데다 ‘대마불사’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런 얘기 나오는 이유 뭐라고 생각하나?
A. 기업심사위원회는 7인으로 구성돼있는데 거래소 담당 상무 제외하고는 모두 외부위원이다. 변호사, 회계전문가, 교수, 시장전문가 다 구성돼 있고 기심위에서 여러가지 상장규정상 나와있는 기업 유지 필요성 영업 지속성 재무건전성 경영투명성등 종합 고려해서 기심위에서 전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다 판단하고 있다. 다만 시장 불확실성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만 갖고 있다. 오늘 결과가 상장 폐지든 유지든 개선기간부여 결과 나오든 공정한 판단 기대하고 있다. 상장폐지 안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그 전망도 제가 예단할 순 없다.

Q. 매매거래 시간 30분 늘어나 있어서 단축시키자는 얘기도 있는데 입장은?
A. 시간 단축건은 국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매매거래를 30분 연장하는 효과가 나름대로 있다고 판단하고 다시 원복시키는것은 증권업계 관계하는 근로자 뿐만 아니라 사용자 일반 투자자 상장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 의견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할 사항이라 판단하고 있다. 다만 근로자들이 주52시간 하면서 굉장히 많이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 제공하는 시간 등 완화할수 있는 방안 등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

Q. 증권거래세 관련 활성화 위해 어떤 변화 얘기들 많은데 거래소는 어떤 입장인가?
A. 거래소 이사장 입장에선 폐지 또는 완화 기대하고 있고, 그 사항은 전적으로 과세당국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만 말씀드리겠다.

Q. 취임 1년만에 다사다난한 일 많았는데 소회 한 말씀?
A. 작년 11월 2일 취임해서 지금 1년 좀 넘은 상태. 1년간 자본시장 활력 제고하고 내실 다지기 위해 우리 임직원들과 바쁜 한해 보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여러 대외적 요인 대내적 요인 따라 주식시장 다소 부진한 모습 보이고 있어 저로서는 안타깝다. 다만 한국 경제와 우리 기업 잠재력 믿기에 충분히 회복할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난 1년간의 성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가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의 핵심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Q.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이 계속 일어나는데 대책 없나?
A. 이전 상장은 전적으로 기업 경영 판단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이전 못하도록은 못한다. 다만 과도한 이전상장 시장 정체성과 이미지 훼손 우려 있다. 유망 기술기업 발굴 통해 코스닥 시장 정체성 제고하도록 홍보 강화할 예정이다. 근본적으로는 기관, 외국인 수요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KRX300도 대표 지수로 육성할 계획이다.

Q. 해외사업 3개지역 라오스·캄보디아·우즈벡이 현재 실적 좋지 않은데, 해외사업 게속 유지할 계획 및 향후 계획은?
A. 지분 투자를 하고 있는 곳이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벡 세곳이다. 말씀하신 대로 실적 좋지 않아서 손실도 일부 처리한 상태고, 그치만 우리가 처음에 해외 거래소 지분 투자는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자본시장 금융시장의 여러 기관들이 진출하는 데 하나의 도움되겠다는 여러 목적 갖고 투자한 것이고, 그 목적 아직도 유효하다 생각이다. 앞으로는 해외사업 어느정도 내실 다지려고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나가는 경비 효율성이라든지 좀더 어떻게 하면 효율성 높일수 있을 것인가 검토하고 있다.

Q. 올해 코스닥 시장 독립성 제고 위해 본부장, 위원장 이원화했는데 평가는?
A. 저희가 연초에 아시다시피 코스닥 시장 지배구조 개편한 게 본부장 위원장 분리하고 여러가지 상장 결정 폐지 결정하는 것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한거고. 저 나름대로는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잘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위원회에서도 1년간 성과 바탕으로 미진한 점 검토하고 있다. 업무 비효율성 나타날수 있다는 일부 우려도 있었는데 본부장 위원장 잘 협조하게 잘 되고 있는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에서 거래소도 가치평가 등의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않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상장 당시에도 적절한 절차 따라 상장된 걸로 알고 있다.

A.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의 보충 설명-  IPO 가격 통제하지 않느냐 하셨는데 저희가 그런 권한 갖고 있지 않고 그런 것 행사하지 않는다. 과거에 그런 게 있었다는 인식 안 바뀌다보니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 최근 5년 정도는 그런일 없이 우리는 단지 공시하고 DCF 등 회사가 스스로 공시하고 시장 평가 받도록 할 뿐이지 그 가격이 적절한지 부적절한지 따지는 심사 기능 갖고 있지 않다.

Q. 시장감시위원장은 왜 인사가 늦어지나?
A. 시장감시위원장은 시감위원회에서 추천받아 주주총회 선정한다. 시감위에서 적절한 인사 찾고 있다. 그럼에도 저희 정관에 따라 후임자 오기 전까지는 전임 위원장이 업무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 차질없다는 점 말씀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