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품질쌀 생산·가공 위한 유통센터 창립
상태바
충남도, 고품질쌀 생산·가공 위한 유통센터 창립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12.10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지역 농협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경영체가 10일 고품질쌀 생산·가공 등을 위한 ‘유통센터’를 창립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쌀 유통센터는 도내 RPC 간 조곡거래 물량과 재고량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타 지역 벼 유출을 최소화하고, 충남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창립됐다.

실제 그동안 RPC 간 불필요한 경쟁으로 재고물량 등에 대한 정보 교환이 단절됐던 게 사실이다. 정보 교환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재고 불안으로 타 시도로 헐값에 반출했고, 물량이 부족할 시 고가 매입으로 경영 악화를 야기했었다.

이러한 문제로 유통관리센터 도입 필요성은 대두됐고, 지난 7월 농협과 민간 RPC 32개소가 규약 제정 및 홈페이지 개설에 합의·참여하기로 했다.

유통센터는 향후 민간거버넌스 체계로 회원 상호 간 원료곡(벼) 유통활성화, 대표 브랜드 육성 및 정보교류 등 협업을 통해 충남쌀의 고급화 작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협 및 민간 RPC는 충남쌀 유통의 핵심적인 주체들.”이라며 “DSC 및 소규모 도정 공장, 대규모 재배농가까지 참여를 유도, 충남쌀의 대표 브랜드 쌀 육성으로 명품·고급화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