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부산시의원, "CCTV 운영관리부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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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부산시의원, "CCTV 운영관리부실" 지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1.2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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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의회) 김재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사하구3)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재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사하구3)은 16일(금) 제274회 정례회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도 시설은 국가중요보안 시설인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CCTV 유지관리가 소홀함에 따라 350만 부산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각종 테러 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상수도 보안시설 CCTV관리 미흡과 행정의 부재가 여전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재영 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 특정감사 자료를 인용하여 산하 사업장(수원지,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청사 등)에 설치되어 있는 총 757대의 CCTV 중 최근 5년간 설치된 CCTV 505대 중 203대를 현장 확인에서 22대를 표본 추출한 결과를 제시하면서, 공사 시행 중 공사감독 업무 소홀과 CCTV 설치 이후 관리대장 미작성, 관리계획 미수립, 전담 요원 미지정, 안내판 미설치, CCTV 고장 및 기능 이상 발생시 미 수리 등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에 관한 유지관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특정감사에서 특히, CCTV 카메라 점검결과 1997년~2016년 설치된 2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카메라가 88대이고 이중 66대가 내용연수 8년을 경과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교체 계획이 전혀 수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재영 위원장은 이렇게 국가 중요시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장비가 CCTV인데도,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상수도사업본부와 사업소의 부서에서는 제각각 CCTV 유지관리 팀 등 산발적으로 흐트러져 있고 심지어, 관리대장을 비롯하여 관리업무분장 및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면 향후 조속한 시일내 부산시역 및 인근 수원지 등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전수조사와 함께 통합관제센터 등 자체 보안시설팀과 종합적인 관리계획 수립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국가중요시설인 상수도시설에 대해 그 동안 주먹구구식 관리가 다시는 이런 사례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상수도사업본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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