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혼모 마중물 1호 영업장 「소당한그릇」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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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혼모 마중물 1호 영업장 「소당한그릇」개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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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9일(월) 오후 3시 코레일 부산역 1층에서 미혼모 마중물 1호 영업장인 ‘소당한그릇’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마중물 영업장’은 부산지역의 미혼모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 8월 30일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혼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할 수 있는 경제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부산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사항 지원,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는 영업장 제공, 운영 컨설팅 및 서비스 교육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초기 자본금 후원, 미혼모 자녀양육지원 등이었다.

앞으로 4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영업장에 참여하는 미혼모들이 영업노하우를 습득해 직접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추후 수익금으로 마중물 영업장을 추가로 열어서 사업을 확장하고 미혼모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첫 문을 여는 마중물 영업장인 ‘소당한그릇’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제2, 제3의 영업장을 개소하여 더 많은 미혼모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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