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R&D한마당,「2018 부산 R&D주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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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R&D한마당,「2018 부산 R&D주간」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1.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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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공감하는 부산의 4차 산업혁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재)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BISTEP’)은 ‘동북아 해양수도로 나아가는 부산의 혁신성장’을 주제로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2층)에서 「2018 부산 R&D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BISTEP 설립과 함께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부산 R&D주간」은 급속도로 변화, 발전하는 과학기술 속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부산이 나아가야 할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지역 과학기술 관계기관이 중심이 되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부산연구개발지원단,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부산권선도대학사업본부 등 다양한 R&D 협력기관이 공동 주관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과 공감하는 부산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개․폐막식, 강연, 포럼, 발표, 전시, 워크숍 등 6개 부문 26개 행사는 11월 19일 오후 3시 오거돈 시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3일간의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의 기조강연은 고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업경제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한 지역의 연구개발’을 주제로 강연하고, 폐막식에 앞서 「부산 R&D주간」의 마지막 세션으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부산의 도전과 미래를 열기 위한 ‘동북아 해양수로 도약하는 부산의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부산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다소 전문적이고 어려운 주제라 할 수 있는 ‘R&D분야’를 시민들이 참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

특히, ‘부산연구자들의 강연쇼:사이언스 슬램B’는 연구자 5인이 자신의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청중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과학경연 형태로 진행하여 시민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되고, 부산 시민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부산시민이 주도한 R&D 발표회’도 큰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정책에 대한 이해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시간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고 있는 새로운 일자리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과 ‘부산시 스마트시티 조성정책, 과학기술과 연계한 해양산업 비전’ 등의 주제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오거돈 시장은 “‘동북아 해양수도로 나아가는 부산의 혁신 성장’이라는 주제로 2018 부산 R&D주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민선 7기가 지향하는 시민 행복도시를 실현하는 첫 번째 과제이자, 시민의 바람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므로 ‘사람’에 대한 가치투자를 하면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전하고, “민선 7기에 처음 맞는 부산 R&D주간의 의미가 크다. 우리 지역에 맞는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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