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산내면분회(분회장 김재옥)는 13일 산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경로당 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내면분회 소속 선수 10개팀(팀당 5명)과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과 IT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것으로 양손, 양뇌를 사용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치매예방, 어깨 결림, 오십견 예방, 몸의 균형유지 등 노인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경주시)산내면 경로당 친선 한궁대회

이날 행사는 최임석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장동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설동근 산내면장 등 참석내빈의 한궁 시범과 어르신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노익장을 자랑했고, 이어 축하공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설동근 산내면장은 “100세 시대에 맞추어 생활체육문화를 확산 시키고 맞춤형 노인복지프로그램을 늘여 어르신이 행복한 산내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