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남시) 하남 아이코리아, 한포기 한포기에 사랑을 담아 버무리다

[하남=글로벌뉴스통신] 사)아이코리아 하남시 지회(회장 안교을)는 항동 두꺼비 농장에서 아이코리아 회원, 다문화 가정, 농협중앙회 하남시지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500여 포기를 지역 다문화 결연가정,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등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김장은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함께 심고 가꾼 배추·무·갓 등을 사용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김장 나눔행사로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사랑을 나누어 주는 계기가 됐고,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을 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사)아이코리아에서는 회원이 친정어머니가 되고 결혼이민자 여성이 딸이 되는 “엄마 딸” 결연 맺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생활이 서툰 다문화 가정과 김장 김치, 고추장, 된장 등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및 텃밭 가꾸기 사업 등을 함께 실시하여 결혼이민 여성들이 하남시에서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엄마 딸” 결연은 67쌍이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등 다문화 행사에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