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은 ‘매년’ 대장암 무료검진 대상자
(사진제공:북구) 대장암 무료검진 받으세요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보건소(소장 이정화)에서는 올해부터 ‘만50세 이상 대장암 무료 검진’이 시행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기존에는 자궁경부암을 제외한 나머지 4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의 경우 국가암검진 대상자(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는 무료로 검진을 받고, 건강보험가입자 상위 50%는 검진비용의 10%를 본인 부담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장암도 자궁경부암과 함께 국민보험공단에서 부담하여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장암 검진 방법은 1차 분변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추가적으로 대장 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 촬영검사를 받게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로 매우 높다”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생활 실천과 함께 건강검진을 빠짐없이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미리미리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구보건소 덕천보건지소(☎309-7096~7)에서는 대장암 검진 홍보 및 수검률 향상을 위해 대장암 검진용기(분변통)를 보건소 1층 민원 접수대 및 동주민센터 13곳에 비치해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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