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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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심포지엄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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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 오전 9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8 부산 자폐스펙트럼장애 전문가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자 및 가족, 관계기관 등이 한자리에서 모여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의학적 연구 결과, 치료방안, 향후 정책방향 등에 관하여 정보를 공유했다.

주요내용은 자폐스펙트럼장애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 앤소니 베일리(Anthony Baily) 교수 및 스페인 바스크대학 올가 페냐가리카노(Olga Peñagaricano) 교수를 비롯하여 서울의대 유희정 교수, KAIST 김은준 교수 등이 초청되어,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의 현주소와 치료약물 개발 전망 등의 주제로 특강을 하고 패널토의 시간을 가졌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직 발병 원인과 치료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뇌과학 및 정신의학 영역에서도 가장 어려운 분야로 손꼽히며, 장애를 가진 당사자와 가족은 평생 돌봄의 부담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으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신창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가족에게는 희망을, 그리고 시민들이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부산시에서도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간활동서비스 및 조기진단 강화,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 발달장애인 돌봄 및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폐스펙트럼장애 :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소아기 자폐증 등에 따른 언어·신체표현·자기조절·사회적응 기능 및 능력의 장애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 상태(우리시 약 1,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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