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순천시 청춘창고를 방문한 양천구의회 의원들 |
[양천=글로벌뉴스통신]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지난 22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지방의회 비교시찰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공무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국내연수는 완도군, 순천시, 담양군, 속초시, 동작구 등 지방의회 방문과 청년 지원 정책 우수사례 및 지방자치단체 모범사례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순천시 청년창업지원시설인 ‘청춘창고’를 방문해 청년창업을 위한 시설을 두루 견학했다. 청춘창고는 순천역 주변에 있던 오래된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도시재생에 성공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식‧음료, 공예‧디자인 등 20여 개의 점포들이 들어서 있으며, 청년들이 독특한 아이템을 갖고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의원들은 “순천시의 청춘창고가 청년들의 열정과 지역의 관심으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중에서도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것 같다”며, “양천구에도 청년지원시설로 무중력지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양천구 의원들은 순천만의 국가정원과 담양의 죽녹원 등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휴식 장소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원시설을 둘러보며 양천구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수 일정 중에는 다음 달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의원 전문성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한 예산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인천시 원당에 있는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우수 복지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전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해 양천구의 전통시장과 비교하며, 전통시장의 현대화 추진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은 “제8대 양천구의회가 들어선 이후 첫 국내비교시찰이었던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원님들의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에 대해 벤치마킹을 하는 등 구민 복리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