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전우회 주최, "2018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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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전우회 주최, "2018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 대성황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8.10.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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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대한민국 병장전우회(중앙회장 한창희)가 중국 광채그룹과 공동주최,제1회 한반도평화 마라톤 대회가 21일(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가 있다. 특히 10km와 하프코스는 개인기록을 측정하게 된다.

5km 단거리코스는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당산철교 부근 반환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로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고,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하여,대회 조직위는 단체별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10km 코스는 5km 반환점을 지나 성산대교와 염창교 사이에 있는 반환지점에서 돌아온다.

하프코스는 염창교를 지나 오목교 하프코스 반환점에서 되돌아온다. 제한 시간은 3시간이다.

10km코스와 하프코스는 기록측정 칩을 통해 출발지점을 지나는 순간부터 골인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자동 계측된다. 따라서 출발지점과 골인지점을 모두 정확히 통과해야 한다. 개인 기록에 따라 등수도 매겨지며 시상도 한다.

이번 평화마라톤대회는 한반도평화와 한중갈등해소 분위기 확산을 위해,중국 국영기업그룹 광차이그룹이 참여해 한중 갈등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많은 국민들은 이를 계기로 한반도평화와 한중간의 지난했던 갈등상태를 푸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한중 무역과 중국내 한류공연이 사드사태 이후 불편했던 한중관계가 완전히 해소되길 바라는 것이다.

중국 광차이그룹 유닥스국제거래소는 이번 평화마라톤 완주자에게 상장된 '이다인 코인' 500개 씩을 제공했다.

암호화폐를 마라톤대회서 상품으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차이그룹 진쳉민 유닥스 대표는 “불편한 한중관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공동주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와같은 한반도평화 마라톤 대회가 평양, 나아가 북경에서도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장전우회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남북간 평화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길 바란다.”며 “중국 광차이 그룹과의 공동주최는 민간차원의 한중 공동행사라는데 의미가 있다. 한반도평화, 한ㆍ중 평화, 미ㆍ 중 평화, 세계평화는 민간단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전사 병장출신인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축하메시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의미있는 평화마라톤대회를 여는 병장전우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전의원, 장경우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를 비롯해 3.1독립운동기념관 건립위원회, HSG 스포츠클럽, 한국울트라마라톤 연맹 등 30여개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병장전우회는 지난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군인연을 통해 지역갈등과 진영논리를 뛰어넘어 국민화합을 이루겠다며 탄생됐다. 군에 입대하는 장병들이 '내나라를 내가 지킨다'는 자긍심, 주권의식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병장전우회는 직업군인이 아닌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장병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병장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보통사람들의 상징적 계급일뿐 예비역병장들만의 모임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예비역병장만도 무려 1,400만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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