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음란사이트 운영 제작자 1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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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음란사이트 운영 제작자 13명 검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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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 1일 접속 4만명 규모 음란사이트로 약 2억4천만원 부당이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 사이버안전과는 ‘16. 8월부터 ’18. 8월까지 약 2년간 해외(미국)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 “구000”를 운영, 회원 약 18만명에게 성인음란물 66,447건을 유포하고, 도박사이트 등을 광고해 주는 대가로 약 2억4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운영자 A씨(31세, 무직)와, A씨 등에게 음란사이트 17개를 제작·관리해 준 전문 제작자인 프로그래머 C씨(36세, 회사원)를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각 구속하고, 11명을 각 형사입건하는 등 총 13명을 검거하였다.

특히 경찰은 A씨의 ‘구○○○’ 사이트에 음란물을 게시한 일반 회원들까지 검거하여 27건의 음란물을 게시한 D씨(46세, 회사원, 경기 오산시) 등 10명에 대해서도 음란물유포 혐의로 각 형사입건하였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경정 이재홍)은 “불법촬영물 및 음란물유포 범죄에 대하여 100일간(8.13~11.20) 전국적인 집중단속 중에 있으며, 특히 유통 플랫폼인 사이트 운영자 뿐만 아니라 제작자·개발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중”이라고 하면서, “최근에는 최신 수사기법을 활용해 해외 음란사이트도 추적이 가능하므로 호기심으로 음란물을 업로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바란다”고 당부하고, “C씨가 제작관리하던 나머지 사이트에 대해서도 실제 운영자를 추적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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