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립합창단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오후 6시30분 대잠동 일원의 불의정원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그린웨이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충한의 지휘로 포항 그린웨이를 무대로 한 맞춤형 가을 음악회이다.

1부는 우리나라 대표 가곡 ‘고향의 봄’, ‘명태’, ‘아리랑’과 인기방송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비엔나편”에 나왔던 곡으로 ‘La donna e mobile', 'Pa Pa Pa', '축배의 노래’를 엮어서 이충한 지휘자 특유의 재미난 곡 설명과 함께 객원 어린이 합창단과 합동으로 공연한다.

(사진제공:포항시)올해 7월 여름 ‘불의정원 음악회’ 합창단 모습

이어서 2부는 ‘Bravo My Life’, ‘Fly To The Moon', '레미제라블’,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익숙한 멜로디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립합창단은 매년 복지시설을 시작으로 기업체, 기관단체, 군부대, 학교 등 생활 현장 곳곳에서 무대를 만들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이러한 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음악을 좀 더 친숙하게 접하고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 054-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