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처용농구단", 군포시장배 발달장애인농구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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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처용농구단", 군포시장배 발달장애인농구대회 준우승
  • 박은비 기자
  • 승인 2018.09.30 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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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4회 군포시장배 전국지적장애인농구 대항전 우정의 막 내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울산본부 박은비 기자〕 29일 군포시장배 전국발달장애인농구대회에 준결승에서 만나 우정의 포즈를 취하는 울산처용 충북 선수모습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광역시 처용농구단(단장 박형태)이  29일(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군포시장배 전국발달장애인농구대항전에서 3승 1패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주최하고 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광석)이 주관한 제4회 군포시장배 사람사랑 전국발달장애인농구대회는 일반부(성인) 11개 팀, 학생부 5개 팀, 통합부 5개 팀으로 나누어 4대 4경기로 조별리그를 거쳐 준결승 결승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통합부 진행은 발달장애인 3인+비장애인 1인 으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경기 방식이었다.

 이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발달장애인농구클럽이 자율 참여하여 발달장애인농구의 저변확대, 장애인 체육 활성화, 우수선수 발굴 육성과 발달장애인들의 농구경기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 준우승팀으로 대회 최우수상(MVP)를 거머쥔 울산처용 이용진선수

이번 대회결과 일반부 우승 성남시, 준우승 울산처용, 학생부 우승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준우승 동방학교, 통합부 우승 성남시, 준우승은 충남아산이 차지하였다.

이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울산처용’팀의 이용진 선수(23)가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운영본부는 “이용진 선수는 비록 준우승 팀 이지만 이번 대회 취지에 맞게 승패를 떠나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어 선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울산처용’팀 이시호 코치는 “전국대회가 없는 현실에서 군포시가 대회를 개최해 주어 선수들이 실전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 고 하고 “준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 10월 군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다시 만나 멋진 페어플레이를하자.”며 감사와 각오를 함께 전했다.

이번 대회는 농구의 종주도시인 경기도가 단연 앞섰고, 성남시는 일반부와 통합부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휠체어농구의 선수발굴이 점차 어려워 져가는 현실에서 발달장애인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 후 발달장애인농구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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