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2018년 8월 면세점 매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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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2018년 8월 면세점 매출" 동향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9.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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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화투자증권(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은 2018년 8월 면세점 매출액이 발표에 따르면, "8월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6.9% 성장했고,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남성현 Analyst(유통/식자재)는 "2018년 8월 달러기준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26.9% 증가하였으며, 우려는 사라지고 기대감 상승으로 방문객수 증가세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한화투자증권(여의도)

2018년 8월 달러기준 면세점 매출: 전년동월대비 +26.9% 증가
 
2018년 8월 면세점 실적이 발표되었다. 8월 면세점 매출액은 (달러기준) 전년동월대비 +26.9%(원화기준 전년동월대비 +25.8%) 성장하였다. 8월 실적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한 이유는 1)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이 회복세로 돌아섰고, 2) 내국인, 외국인 매출액이 모두 성장하였으며, 3) 높아진 환율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과, 4) 출국장 면세점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1인당 매출액 증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우려는 사라지고 기대감 상승
 
8월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789.4달러로 올해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던, 3월에 (801.2달러) 육박하고 있다.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6.1% 성장했고, 전월대비 (694.1달러) +13.7% 성장했다. 8월 방문객수가 전년동월대비 +26.9%를 기록하였다는 점에서 집객력과 ASP 상승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외국인 1인당 매출액과 방문객수 증가가 반대로 나타났기 때문에 집객력 증가로 인한 1인당 매출액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였다. 하지만, 이번 실적을 통해서 이러한 판단은 일시적인 기우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방문객수 증가세 이어질 전망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외래객 인바운드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 하반기 한중 항공권 노선 증편, ▶ 한중 크루즈 노선 마케팅 재개, ▶ 중국 일부 지역의 경우 한국 PKG 상품 재개, ▶ 주변국 자연재해로 인한 반사이익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급격한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FIT를 통한 방문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서 언급한 부분은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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