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IBS뉴스 계지은(아네스)추모장학금 전달식
상태바
제2회 IBS뉴스 계지은(아네스)추모장학금 전달식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3.09.09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친구할까요?> 출간발표회

   
▲ (사진제공:계경석)
눈길을 끄는 장학금 전달식 및 책 출간 발표회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제2회 IBS뉴스 명예대표 계지은(아네스) 추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및 <우리, 친구할까요?> 출간 발표회가 IBS뉴스 주관으로 9월 7일 오후 4시 부천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사진제공:계경석)

IBS뉴스 계지은(아네스)추모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011년 33세의 일기로 세상을 달리한 계지은 IBS 명예대표의 삶을 추모하고 그의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고자 작년부터 매해 1회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계지은 명예대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블로그에 모아놓은 일상의 이야기를 엮은 책 <우리, 친구할까요?>의 출판 발표가 함께 거행됐다.

책을 발행한 계경석 IBS뉴스 발행인은 “책에는 계지은 개인의 일상이지만 세상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하다”며 “책을 통해 후배들이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계지은’의 못다한 인생을 이름이라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펴내게 됐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에 출간된 계지은 명예대표의 책 <우리, 친구할까요?>가 지난 8월 28일부터 교보문고, YES24 등 인터넷 서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광회 경기도의원, 김관수 부천시의회 전 의장, 강동구, 서강진 부천시의원,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박해성 소명여고 교감 등 장학회 임원과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회 추진위원회 김미선 공동대표의 사회로 추모의 분위기 속에서 △내빈소개 △개회 △의례 △설립취지 및 경과보고 △장학금 전달 △격려사 △폐회 및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출간된 책 <우리, 친구할까요?>를 보니 계지은양이 평상시 본인이 문학청년이었기 때문에 배울 점들이 많고 가슴이 뭉클하다. 여러분도 계지은 양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길 부탁드린다”며 “올해로 본인이 추모장학금 전달을 두 번째로 하게 됐는데, 고인이 평상시에 이루지 못한 꿈들을 후배 여러분들이 더 멋진 훌륭한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광회 도의원은 “장학금을 전달받은 여러분이 선배 계지은양처럼 긍정적이고 밝고 솔선수범하면서 부천을 대표하는 소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장학금 추진위원회 고문 김인규 전 오전구청장은 “소명여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하게 돼서 기쁘다. 이번에 출간된 계지은양의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은 추진위원회 고문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을 비롯한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광회 도의원이 각각 수여했으며 고 계지은의 모교인 소명여자고등학교 금한진(1학년) 학생 외 10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소정의 선물이 전달됐다.

한편 지난 해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 중 올해에도 행사를 축하하고자 참석한 장은비(소명여고·3), 김성령(소명여고·3) 학생은 “(작년 장학금을) 여타 장학금처럼 가볍게 받은 게 아니라서 작년에 큰 감동을 받았다. 작년 장학금 전달식 이후로 계지은 선배를 떠올리면서 열심히 공부했다”며 “올해 장학금 받는 동문들을 축하해주고 지은 언니의 출간된 책을 읽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