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항공교통 다양화와 대중화를 위한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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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공교통 다양화와 대중화를 위한 행보 시작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3.09.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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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항공시장의 항공교통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9. 4 ~ 9. 5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3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회의”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인천이 동아시아의 저비용항공 시장 선도는 물론 내년에 개최되는 2014아시아경기대회 해외 관람객 유치를 적극 홍보한다.

  금번 회의는 중국이 국영항공사체계에서 민항체계로 항공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자국 항공산업 보호를 강화하고 있고, 일본도 해외 저비용항공사의 자본을 유치해 에어아시아재팬, 젯스타재팬 등을 설립하고 나리타, 간사이 공항에 저비용항공 전용터미널을 건립하는 등 동아시아의 저비용항공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면 중국과 일본에 시장을 빼앗길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의 대응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인천시에서는 동아시아 경제권의 자유롭고, 저렴하며, 손쉽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교통체계의 다양화와 대중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해외 항공노선 개척 지원 사업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저비용항공사 유치 마케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중국 내륙(허난성)과 극동 러시아(사할린)의 지방 정부 간 협력으로 항공노선 확대와 항공산업 협력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화물전용항공사인 “에어인천”을 탄생시켜 인천에 항공사의 본사를 유치하였고, 지금까지 등한시 했던 항공물류 분야의 동아시아 항공시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항공물류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의 저비용항공 수요를 2009년 34만 명에서 올해는 약 480만 명으로 14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5년 이내에 1,000만 시대가 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이 저비용항공에 대한 니즈(Needs)를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여 전용터미널과 전문정비시설 등을 직접 지원하여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적극 확보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과 공동 협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 공항의 성장을 통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 경제권 국가들과의 FTA 체결에 필요한 동아시아 경제권의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역내 국가들과 자유로운 이동과 운송의 자유가 선행되어져야 함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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