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특수 농수특산물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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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특수 농수특산물 특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9.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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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직거래․온라인 특별행사 등 90여회 판촉활동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추석 성수기를 맞아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도와 시군이 직접 주관하거나 대형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83회의 직거래행사와 ‘남도장터, G마켓, 옥션, TV홈쇼핑’ 등 온라인을 통한 특별판매를 동시에 실시한다.

 4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하는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는 전국 11개 시도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농수특산물 한마당장터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50여 업체가 400여 품목의 친환경농산물과 인증을 받은 농수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추석 농수특산물 판매행사는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비롯해 정부중앙청사, 서울 메트로 등에서 농부장터가 열리고, 수도권 자매결연 구청과 도내 시군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농부장터도 순천시와 양천구청, 나주시와 서대문구청 등 시군별로 1~7회를 총 57회가 열린다.

 또한 신세계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20개 점포에서 전남 농특산물전을 열어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전남도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 인터넷 쇼핑몰 남도장터(www.jnmall.com)는 100여 제품에 대해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국내 대형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에서 광주․전남지방우정청과 공동으로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유례 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입어 농어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다”며 “농어민의 아픔에 다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전남 농수축산물 판촉활동에 최선을 다해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지난 7월말 도내 300여 업체에서 생산된 1천여 개의 우수 농수특산물 사진과 구매정보를 수록한 ‘친환경 전남 생명식품 농수특산물 우수브랜드’ 책자 4천 부를 제작해 전국 주요 기업체, 관공서, 금융기관, 향우회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한 전남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애용해 주도록 배포, 홍보했다. 

 이민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에 메아리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영암군 농산물 판촉대표인 시종향우회 前 회장인  정광채 회장도 " 이번 기회는 호남 경제를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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