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첨단 ICT보안 클러스터’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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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첨단 ICT보안 클러스터’로 개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7.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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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 첨단 ICT 융·복합시설 집적으로 ICT밸리 완성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7월 3일(화) 2018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및 7월 4일(수) 2018년도 제2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총사업비 5,674억원 규모의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위탁개발사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서울 송파구 소재)를 청사, ICT보안 공공기관 사옥, 보안기업 시설 등 연면적 174,475㎡, 총 6개동의 복합업무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내 첨단 ICT보안 혁신성장 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총사업비 5,674억원을 투입해 중앙전파관리소를 같은 부지내로 신축ㆍ이전하는 1단계 사업(562억원)과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유관기관 업무시설, 창업기업 주거지원 시설 및 정보보안 일반기업 입주시설 등을 신축하는 2단계 사업(5,112억원)으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는 강남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대규모 국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청사로만 활용되고 있어 캠코는 국유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기획재정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위탁개발 사업을 제안하여 승인받았다.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ICT 관련 국가보안기능이 강화되고 ICT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약 9조 4,171억원, 부가가치 약 2조 7,110억원, 고용창출효과 약 40,316명이 예상되어 혁신성장 기반 마련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유지의 활용률이 현재 10%에서 309%로 대폭 상승되고 공원, 보행로, 주민 필요시설 등을 복합개발함으로써 국가 재정건전성 제고와 더불어 국민 편익 증대도 예상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노후청사 활용 복합개발의 최초 사례로서 국유재산 관리ㆍ개발에 있어 한 단계 도약을 이뤄낸 사업”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개발기관으로서 위탁개발을 통한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지 개발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2008년부터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17건의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함으로써 국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가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신규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오는 2019년 광교신도시에 준공 예정인 「수원법원종합청사」 등 현재 22건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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