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정이 우정”, 무상급식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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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정이 우정”, 무상급식 확대한다
  • 김점선 기자
  • 승인 2018.06.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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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글로벌뉴스통신]무소속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가 청소년 복지공약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무상급식에 안동도 진일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권 후보는 “현행 유치원에서 초등생까지인 무상급식 범위는 중학생까지 확대해 유아는 물론 청소년이 건강한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적어도 안동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는 권 후보의 의지가 반영된 핵심공약이다.
 
2010년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주요국의 무상급식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스웨덴과 핀란드는 의무교육단계에 있는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상급식 도입 당시부터 유아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비율이 높은 축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선 도입이 시급하다는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
 
무상급식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영양을 보충, 건강사회를 구현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무교육이 단순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식생활도 보장하는 등 교육 범위도 넓히는 효과도 있다.
 
권 후보는 “밥 정(情)이 우정”이라며 “함께 먹고 배우는 건전한 공동체 생활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후보는 내일 오후 2시 KBS가 주관하는 TV토론회에서 민심을 반영한 공약과 지역 현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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