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나는 전업주부다" 공약 선풍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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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나는 전업주부다" 공약 선풍적 공감~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06.0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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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전업주부 1인 연 120만원.. 전업주부로서의 역할에 대한 존경의 표현...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수원=글로벌뉴스통신]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 시대의 모든 어머니를 응원하기 위한 ‘나는 전업주부다’ 공약을 준비했다.

‘나는 전업주부다’는 지난 21일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라는 주제로 발표한 ‘보건·복지·교육·문화’ 분야 공약의 핵심이며, 전업주부의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후보는 “아이들을 키우고 가정생활을 하는 전업주부들의 고귀한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중년 전업주부의 가정에 대한 헌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전업주부다’의 지원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48~54세의 전업주부 중 일정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분들은 공모에 응할 수 있다. 

서류심사(활동계획서,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등)를 거쳐 선발된 전업주부에게는 1인 연 120만원, 3인 이상 주부 동아리의 경우 연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의 중년 여성들은 그동안 누구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가정에 헌신해왔지만 자녀가 장성한 이후 역할을 찾지 못하고 심각한 빈둥지증후군을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빈둥지증후군은 ‘우울증’, ‘황혼이혼’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전업주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 후보는 “그동안 아이를 키우고 양육하는 전업주부로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제2의 인생을 추진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경기도가 뒷받침을 해드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그분들의 자긍심, 또한 실질적인 일자리 찾기와 함께 경기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후보는 “일하는 청년시리즈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년 여성들, 특히 평생을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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