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분홍안동 이벤트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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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분홍안동 이벤트 성공적 마무리
  • 김점선 기자
  • 승인 2018.05.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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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찾고 싶은 안동여행을 만들어 가다!
사진제공 : 안동시청

[안동=글로벌뉴스통신]5월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맞아 진행된 안동 혼례길 체험 프로그램 ‘분홍분홍 안동’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처음 시도된 ‘분홍분홍 안동’ 이벤트는 지역 내 관광지 중 인간의 일생 의례와 연관된 관광지를 하나의 테마로 엮어 관광 자원화하고 웹 세대의 감성을 입힌 포토존과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로 기획된 관광지는 구시장, 태사묘, 임청각, 월영교, 예움터로 이곳만의 의미를 더했다.

구시장 찜닭골목은 가족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일상, 태사묘는 고려 개국공신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정필)의 큰 뜻을 이룬다는 취지의 입신(立身)의 공간이다. 나라를 위해 한 몸을 바친 석주 이상룡 선생이 태어난 임청각에서는 인간의 출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원이 엄마의 숭고한 사랑이 녹아든 월영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추억의 장소이다.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예움터는 전통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곳이다.

 5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황금연휴 40쌍(80명)을 대상으로 한 분홍분홍 안동 이벤트에는 결혼 30주년을 맞아 이벤트에 참여한 부부, 오랜 친구 부부와 함께 신청해 좋은 추억을 남긴 부부,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담기 위해 이벤트에 참여한 20대 연인, 어린 자녀와 함께 한 젊은 부부, 전통혼례를 하지 못해 늘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외국인 부부 등 남녀노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진한 감동을 경험했다.

(사진제공:안동시청)분홍분홍안동 이벤트 성공적 마무리

그동안 유교문화, 독립운동 등 다소 무거운 주제로 인식되었던 안동의 관광 이미지를 새롭게 바꾼 ‘분홍분홍 안동’ 이벤트는 안동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는 평이다.

또한, 분홍분홍 안동 이벤트는 이달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는 SNS 해시테크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9월 중 안동에서의 추억이 있는 부부, 연인들의 사연 공모를 통해 10쌍(20명)을 대상으로 한 ‘10월의 마지막 날, 안동으로의 소풍’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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