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 아들 법원 증인석에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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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아들 법원 증인석에 세워라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8.05.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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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 대학병원, 공군 입소시 엑스레이와와 자생병원 엑스레이 동일인이 아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영상의학 전문의 양승오·치과의사 김우현 등(이하 시민)은 2018년 5월27일(일) 오후 2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헌법이 보장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지키고 저희의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 박모씨를 법원의 증인 소환 및 신체검증, 촬영에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미국 코넬 대학병원 영상의학과는 박원순 아들 박 모씨가 2011. 8. 30. 공군 입소시 촬영한 엑스레이와 2011. 12. 9. 자생병원 엑스레이의 피사체는 동일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혀 왔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어 "1심 재판과정에서부터 박주신씨의 증인 출석 및 신체검증을 요청"하였으나 "박모씨는 법원의 적법한 소환장을 받고도 무려 6회나 공판기일에 불출석했다"며 "박씨가 1회만 출석하여 법원의 신체검증에 응한다면 한 점 의혹 없이 규명할 수 있음에도 법원의 소환에도 응하지 않아 피고인들은 부산, 서울에서 3년 이상 서울을 오가며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처사는 인권 유린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질책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현진 기자)(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현진 기자)영상의학 전문의 양승오·치과의사 김우현 등은 2018년 5월27일(일) 오후 2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의 최측근 엄상익 변호사는 "박씨는 채널 A 영상의 일반출입문이 아니라 뒤쪽 비상문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검사, 재판장, 변호인의 7차례 질문에도 시종일관 확인했다."고 주장했으나 시민들은 당시 홍보팀이 말한 시간대와 촬영시간대가 다르다며 더 이상의 거짓진술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박원순 후보가 아들 박모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의사·시민들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등의 2심 재산이 진행되는 가운데, 법원은 재판의 쟁점인 박모씨을 증인으로 채택하였으나, 3년이 넘도록 증인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피고인 김상진(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단장)은 “박원순 후보가 아들 박모씨의 증인소환 법원 명령은 이행하지 않으면서, 소환명령을 이행하라는 시민을 고소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박원순 후보는 병역비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아들 박모씨를 하루빨리 법정에 출석시켜 진실을 규명하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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