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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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서 수여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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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질 관리체계를 구축 매력적인 유학환경 조성...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14일,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30개교를 초청해 서울 프레스클럽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해 12월 31일 교육과학기술부․법무부 합동으로 발표한 2012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이하 IEQAS)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총 30개 인증대학(4년제 26개교, 전문대 4개교)에서 유학생 담당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EQAS 인증을 받은 30개 대학은 외교통상부 재외공관 및 교과부 공식 사이트(www.studyinkorea.go.kr, 11개언어)를 통해 해외 학생들에게 우수 유학생 유치․관리대학으로서 명단이 제공된다. 

 향후 외국인학생 입국 시 출입국심사 완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우대 등 정부의 외국인유학생 관련 정책에서 행․재정적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첫 도입된 IEQAS가 올해로 3차년도에 접어들면서, 대학 현장에서도 ‘많은 수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것 뿐 아니라 질적인 관리도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비공식적 경로로 유학생을 유치하던 대학 상당수가 해외의 자매결연 고등학교 등을 활용하는 공식적 모집으로 전환했으며,  유학생의 의료보험가입률, 한국어능력수준 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한 대학 등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정책연구를 통해 IEQAS 평가지표 및 방식을 보완해, 2013년도의 IEQAS 시행(안)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4월중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는 유학생 유치․관리가 우수한 대학에 인증을 수여하는 것과는 별개로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유치․관리가 부실한 대학을 지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대학의 유학생 질 관리를 제고하고, 매력적인 유학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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