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의 낭만! 최고의 지휘자와 아티스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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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낭만! 최고의 지휘자와 아티스트의 만남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3.08.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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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와 솔리스트를 초청하여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울림을 전달하게 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백미인 곡을 모아 연주한다. 오는 9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시간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온 김종덕 지휘자와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을 초청한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석좌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김종덕 지휘자는 한국 최고의 오보이스트로 한국 목관악기계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천필과 다수의 연주로 완벽한 화합을 선보이는 김종덕 지휘자는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그리고 개성적 악상이 넘쳐나는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을 관현악 버전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그의 명확한 곡 해석과 역동적인 지휘와 더불어 한층 더 원숙해진 부천필의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협연으로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부수석을 역임한 플루티스트 최나경을 무대에서 만난다. 뛰어난 테크닉과 유연하고 고른 음색으로 한국 플루트 연주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부천필과 처음 호흡을 맞추며 섬세하고 감각적인 이베르의‘플루트 협주곡’을 연주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부천필 상주 연주회장인 부천시민회관 냉난방기 교체 공사로 인해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로 그 장소를 옮겨 연주하며, 클래식애호가들과 부천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달하기 위하여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부천필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Ⅱ>와 함께 초가을의 낭만적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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