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전국 최우수 119인명구조견 “Top dog”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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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전국 최우수 119인명구조견 “Top dog”수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4.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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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인명구조견 바람(♂/6세/세퍼드)
(사진제공:부산소방) 제8회 소방청장배 전국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2018년도 제8회 소방청장배 전국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인명구조견 바람(♂/6세/세퍼드)이 최우수 인명구조견인 “Top dog”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 및 대구 EXCO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소속 28개 팀이 참가하여 실전을 방불케하는 수색, 복종과 장애물 통과능력 등 핸들러와 구조견의 종합적인 평가로 부산소방안전본부가 2018년도 전국 최우수 119인명구조견인 “Top dog“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2011년 제1회 대회 때부터 3회의 ”Top dog“을 배출하여 전국 ”인명구조견“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제공:부산소방) 바람(♂/6세/세퍼드) 최우수 인명구조견인 “Top dog” 수상

현재 부산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에는 인명구조견 바람(♂/6세/세퍼드)과 세종(♂/5세/마리노이즈), 영웅(♂/4세/세퍼드) 3두가 배치되어 있으며, 119인명구조견은 2004년에 부산에 배치된 후 각종 재난 현장에서 672회 출동하여 76명을 구조하였고, 특히, 바람(♂/6세/세퍼드)은 2017년 8월 자살의심 메시지를 보내고 집을 나간 미귀가자를 찾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3일 만에 탈진상태의 미귀가자를 발견하여 가족에게 안전하게 돌려보냈고, 이번 달 21일에는 해운대구 장산에서 길을 잃은 조난자 2명을 구조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부산시민들의 안전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또한 부산소방안전본부는 2011년도부터 시작된 전국 119인명구조견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최우수 5회, 우수2회)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구조능력과 대국민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명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소방) 최우수 인명구조견 바람(♂/6세/세퍼드)

강호정 특수구조단장은 “이번 상은 부산 시민이 주는 선물로 생명을 구하는데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 며, “앞으로도 119인명구조팀이 각종 재난현장에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여 최강의 수색 전담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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