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우수 콘텐츠잡지 50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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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우수 콘텐츠잡지 50종 선정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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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문화, 과학, 교육 등 8개 분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3년도 우수콘텐츠잡지'로 '좋은 생각', '여성조선', '베스트일레븐', '월간미술', '월간컴퓨터아트', '오가닉라이프', '전라도닷컴' 등 50종을 최종 선정ㆍ발표했다.

 우수 콘텐츠잡지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잡지 시장을 활성화하고 잡지 콘텐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잡지 산업 진흥 정책의 일환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산업·과학·종교·교육·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잡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콘텐츠잡지를 선정하며, 이를 문화 소외 시설에 지원함으로써 문화 복지를 구현하고, 잡지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국내 잡지 산업 진흥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우수 콘텐츠잡지 선정은 창간된 지 3년 이상이 됐고,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유가잡지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1월 공개공모를 통해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44종의 잡지가 접수(전년 116종 신청, 52종 선정)돼 잡지사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사(콘텐츠) 내용은 잡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6명이 심사를 했으며, 편집/디자인과 표지/사진은 심사위원 각 2명씩 4명이 심사를 했다.

 총 20명의 심사위원이 2일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시사/경제/교양지, 여성/생활정보지, 스포츠/취미/레저지, 문화/예술/종교지, 과학/기술지, 산업/농수축산지, 교육/학습지, 지역지 등 8개 분야 총 50종을 금년도 우수 콘텐츠잡지로 선정했다.

 금년도에 신규로 선정된 22종의 잡지에는 월간 '창업&프랜차이즈(창업 및 우수 프랜차이즈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잡지가 포함되었는데 이는 다양한 분야의 잡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잡지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연관 산업으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콘텐츠잡지로 선정된 잡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콘텐츠잡지 인증 로고를 올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문화부는 선정된 잡지를 약 11개월 동안 1종당 1200만원 상당을 구입, 잡지 성격에 맞는 문화 소외 시설(군부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문계 고등학교, 장애인복지시설 등), 해외문화원 등 285개소에 배포한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정보 수요가 높은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정된 우수 콘텐츠잡지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 후, 재외 한국문화원에 배포하여 문화원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한류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잡지 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특히 잡지를 미디어 산업의 기반으로 인식하고 매체 간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우수 콘텐츠잡지 선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지협회 홈페이지www.km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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