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안동 재창조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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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안동 재창조 방안 제시
  • 김점선 기자
  • 승인 2018.04.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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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권기창)안동을 30만 시민의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육성

 [안동=글로벌뉴스통신]안동시장 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는 권기창‧장대진 예비후보간의 경선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4월11일(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권영세 현 시장을 경선에서 탈락시키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정책전문가로서 새롭고 변화된 안동을 만들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선 결정이후 본지는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와 지역현안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문: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답:지금 안동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지도자의 선택 기준은 지도자의 스킨십이 아니라 지금까지 안동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또한 앞으로 안동을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결정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에 의해 지도자가 선출되어야만 새로운 안동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신도청 시대, 안동을 재창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도자의 전문성입니다. 그동안 제가 안동발전을 위해 기획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시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시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공무원이 시민에게 무한 봉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가 자기고 있는 정치력, 행정력, 전문성을 총동원하여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모델이 됨과 동시에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문:고향사랑 이야기와 어린시절 추억이나 기타 성장배경은?
답:안동시 동악골에서 태어나고 임하면 누옥에서 자라면서 초·중·고·대학을 안동에서 다녔으며 안동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뼛속까지 안동사람입니다. 안동을 나의 안동이라 불려도 무방할 것입니다. 저는 안동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들이었고, 어린 동생들의 형이었고, 까가머리, 단발머리들의 친구였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논밭에서 일을 했고, 과수원에서 농약통을 메고 약을 치고 사과를 땄습니다. 전통시장 좌판에서 마늘을 팔았습니다. 뜻을 세우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고 연구실에서 안동의 미래를 설계했습니다.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안동을, 시대를 이야기 했습니다. 가족의 밥을 위해 안동의 골목골목을 걸어 집으로 돌아가기를 수십년이었습니다. 안동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특별합니다. 

문:안동을 재창조 하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방향이 있다면?
답:경북도청이전과 함께 안동이 경북의 성장을 견인할 성장거점 도시로 거듭태어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통합, 원도심 재생, 교육도시 명성회복, 관광객 1천만 시대 달성,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및 IT 융·복합 산업화 기반조성, 문화·복지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가 신도청 시대에 맞게 재창조 되어야 합니다.

먼저 행정을 재창조하겠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도청신도시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면 안동 도심공동화의 문제가 아니라 안동과 예천이 미래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행정구역통합은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6월13일 안동시장 선거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공론화 시켜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원도심을 재창조 하겠습니다. 도심이 살아야 시장이 살고 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 살아납니다. 원도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가장 시급한 것이 시장을 살리는 것입니다. 시장을 살기기 위해서는 주차 공간 확보가 가장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구시장의 새안동백화점과 안동극장, 진성극장, 신시장의 빈 상가와 대안극장을 활용한 음식테마파크, 공연시설 등의 집객시설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인한 안동역사 부지와 폐철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올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철도를 역사 체험공간으로 만들어 철도의 역사를 한 눈으로 볼 수도 있고, 어린이랜드를 조성하여 놀이시설, 학습시설로 거듭나야 합니다.

교육을 재창조 하겠습니다. 안동의 지역 경쟁력 요소중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교육명성 회복을 위해 고교평준화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안동고와 안동여고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지역내 교육격차 해소 및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해주는 교육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문화·관광을 재창조하겠습니다. 안동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1천만시대 조기달성으로, 한국속의 한국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4계절 축제와 안동댐과 임하댐을 활용하여 지역명소로 만들고 낙동강 관광벨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산업을 재창조하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며 일자리 창출은 자족도시의 원천입니다. ICT/SW 융합 및 친환경 복합 산업단지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주요분야는 ICT/SW, 농기계 부품, 부품소재, 세라믹 생산, 물류센트 등이 될 것입니다. 농업은 민족의 생명산업입니다.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생산품목의 다변화를 통한 로컬푸드 기반을 마련하고 안동의 농특산물의 판로를 적극 개척하겠습니다. 빅테이터 및 인공지능을 연계한 드론산업,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농·축산 ICT융합산업 모색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복지를 재창조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장애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복지의 격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시정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희망 안동’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무원이 시민에게 무한 봉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가 자기고 있는 정치력, 행정력, 전문성을 총동원하여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모델이 됨과 동시에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문:타후보와 비교한 자신의 강점은?
답:신도청 시대, 안동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과 소통능력입니다. 25년을 지역의 각종정책을 개발, 연구하고 실행해 왔습니다. 어느후보보다 정책개발과 실행에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책개발과 실행의 전문성에는 비전수립, 문제해결과 소통능력도 포함됩니다.

다음으로는 리더십입니다. 강력한 추진력의 리더십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수평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은 험난했던 경북도청 유치과정에서 저의 역할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 유치에서 보여준 정책개발과 실행능력,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경북도청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도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고 시민들과 함께한 리더십이 그것입니다. 

문:어떤 시장이 되고 싶고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답:시민이 시장입니다. 시장은 단지 시민들을 대신해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늘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행정구역 통합, 원도심 재생, 교육도시 명성회복, 관광객 1천만 시대 달성,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및 IT 융·복합 산업화 기반조성, 문화·복지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가 신도청 시대에 맞게 재창조 되어야 합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고사처럼 굳은 의지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강력한 리더십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시장에 당선되면 최우선적으로 공무원이 시민에게 무한봉사할 수 있는 일하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문:선거를 공명하게 하고자 오직 정책과 능력으로 경쟁하여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들고자고 제안하셨는데요.
답:선거철만 되면 일부 후보들은 네거티브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거가 반복되면 시민들의 정치불신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이 대표적입니다.
공정선거 제안내용은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네거티브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함께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정치불신을 없애고 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저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신의 정책과 능력을 평가받는 과정입니다.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 능력을 평가받는 선거문화를 만들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시작입니다.

문:경북도청 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신 내용과 이후 연구활동은?
답:경북도청을 안동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할 때 모두가 불가능하고 했습니다. 경북도청 유치의 당위성은 물론 도청이전의 지형조건 및 심사우선 순위 변경, 위치 선정 등을 실질적으로 주도하였습니다. 안동. 예천의 지도자들과 시민들을 만나고 또 만나며 설득하여 마침내 공동유치 신청하여 경북도청을 현재의 위치로 유치하였습니다. 이후 성공적인 도청 신도시 건설, 안동⦁예천행정구역 통합, 안동 교육도시 명성 회복 방안, 낙동강 생태하천 복원 추진, 3대 문화권 사업 추진, 원도심 활성화 방안,  안동댐 활용방안, 철도 폐선부지 활용방안, 산업단지 조성 방안 , 전통문화산업 활성화 방안(한지, 한옥, 한식, 한글),  관광객 1천만 시대 달성 방안 등 지역사회를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출마하시면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안동시 임하면 칸 누옥(陋屋)에서 자라나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교수가 되기까지 저의 시간은 눈물과 인내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내 생애 어느 한 날도 눈물 없이 채워지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산다는 것은 고통을 이겨낸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포기하고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밝은 미래가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안동은 유무형의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여 신도청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안동은 경북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도청이 안동으로 올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이제 꿈꾸던 현실 앞에서 안동이 재창조되어 안동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염원합니다.
행복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입니다. 신도청 시대, 시민들과 함께 안동 재창조를 실천해 나가고 싶습니다. 그 길에 함께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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