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4기 도시계획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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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기 도시계획 아카데미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3.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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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UP ! 도시계획UP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29일(목) 오후 7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민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기 아카데미는 서병수 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정창무 학회장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도시’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20일간 일간지 공개모집을 통하여 부산시내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수강생 120명을 선정하였다. 수강생 선정은 지역별․연령별․성별 등 참여자가 고르게 분포되도록 하여 대표성을 강화하였다. 해당 아카데미는 3월 2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4주 이상 참여한 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4기째 맞이하는 도시계획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밀착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정창무학회장이 직접 강의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도시’는 주목할 만하다. 그 외 미래세대의 핵심 키워드인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인문학 등으로 구성된 일자별 강의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시민아카데미는 2015년부터 부산시가 도입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의 일환으로 해당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도시계획에 대한 소양함양은 물론,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의 도시 미래상’과 ‘부산도시계획헌장’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시는 시민아카데미가 평일 야간에 열리는데도 불구하고 앞선 3기 동안 평균 교육이수율이 86%에 이르는 것은 시민아카데미의 성공적 정착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부산의 도시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아카데미에 참여하신 시민들께서 5일차 강의까지 모두 참여하셔서 도시계획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아카데미 참여를 기대하는 시민여망을 감안하여 계획보다 10명 증원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하여 해당 아카데미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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