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청 |
부천시 오정구는 사전에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기존 교량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오정동 도당교에 대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보수가 완료되기 전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통행제한 조치에 따라 내촌고가교, 베르내지하차도, 원종지하차도를 우회도로로 설정하고, 12번, 23-1번, 95번, 017번, 017-1번 버스 등 5개 노선을 우회하도록 했다.
오정구는 시행에 앞서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여 곳에 통행제한 교통표지판을 설치하고, 주민홍보물 8000부를 배포했다.
부천시 오정구 한상능 구청장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형 참사가 잇따르고 있는 요즘,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도당차도 육교의 통행제한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음 놓고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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