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에서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119종합상황실로 14,671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평균 2,934건으로 평일 1일 접수 2,086건보다 4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 의료상담 건수는 6,813건이며, 1일 평균 1,363건으로 평일 기준 340건 대비 4배가 증가하였다.
신고 접수 건수는 설 다음날인 17일이 3,9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16일이 3,832건이며, 15일 3,317건, 18일 2,886건 순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45건의 화재 발생으로 4천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남구 문현동과 부산진구 초읍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약 0.3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연휴기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설 연휴 셋째날(17일)로 13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외의 연휴기간 중에는 8~10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 15일(9건), 16일(8건), 17일(13건), 18일(10건)
교통 및 추락사고 등으로 88명을 구조하였으며, 기도폐쇄 등 응급 환자 1,470명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기도 하였다. 연휴 기간 중 구조한 사람은 설 연휴 첫째날(15일)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연휴 둘째날(16일)과 셋째날(17일)이 21명이었다. 구급의 경우 연휴 둘째날(16일), 셋째날(17일), 넷재날(18일)이 315~319여명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병원,약국 정보 안내 신고건수는 연휴 첫째날부터 급증하였다. 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건수는 6,813건으로 연휴 기간 1일 평균 1,363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평일 평균 340건 대비 약 4배가 증가한 것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는 지난 14일 저녁 6시부터 18일 오전 9시 까지 6일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등 7,227명이 동원되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였다. 경계근무 기간 중 재래시장 등 취약지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였으며,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119수보요원(33명→60명) 및 119접수대를 증설(17대→47대) 운용하였고, 부산역 등 6개소에는 구급대를 전진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바 있다.
윤순중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하여 온 힘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