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지식산업의 집약체 부산벤처타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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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지식산업의 집약체 부산벤처타워 준공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2.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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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벤처기업인들이 힘 모아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사진제공:사상구) 전국 최초로 벤처기업인들이 힘 모아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전국 최초로 지역 벤처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건립한 첨단지식산업센터인 ‘부산벤처타워’가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부산벤처타워는 오는 22일 낮 12시 사상구 모라로 22(모라동)에서 입주업체 대표와 지역 주민 등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4년 6월 12일 착공식을 가진 뒤 약 3년 8개월 만이다.

부산벤처타워는 (사)부산벤처기업협회 회원들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부산벤처타워㈜(대표 김경조)가 시행을, ㈜성벽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민간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비 954억원을 들여 모라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지 6천473.9㎡에 지하 2층, 지상 17층, 연면적 5만5천54.3㎡ 규모로 건립됐다. 자동차 48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고속 엘리베이터 8대를 갖추고 있으며, 업무시설(208개 호실)과 지원시설(57개 호실)로 구분돼 있다.

(사진제공:사상구) 첨단지식산업의 집약체 부산벤처타워

2월 현재 총 265개 호실 가운데 216개 호실이 분양(분양률 81.5%)됐고, 75개 업체 500여명이 입주를 마쳤으며, 벤처기업들이 계속 입주를 하고 있다.

지식․정보통신 및 도시형 첨단업종 벤처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고 정상 운영되면 부산벤처타워는 서부산을 대표하는 첨단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부산벤처타워가 준공됨으로써 노후된 사상공업지역을 밝고 활기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로 바꾸는 힘찬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수많은 벤처 신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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